카페24는 14일 사이트 디자인 지원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카페24가 제공하는 사이트 디자인 규모는 3월 기준 27만개이며, 디자인을 제공하는 전문 디자이너 수도 3만여명에 달한다. 패션·뷰티·리빙·유아·건강·여행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디자인들이 추가됐으며, 웹·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 모두 적용될 수 있는 반응형 디자인 수도 늘어났다. 기업이나 사업자들은 디자인 선택폭이 넓어짐에 따라 비즈니스 특색에 맞는 사이트 구축을 더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카페24 사이트 디자인 선택 페이지. / 카페24
카페24 사이트 디자인 선택 페이지. / 카페24
카페24는 사업 성장 주기에 따라 필요한 디자인을 선택하고, 설치∙변경할 수 있는 사용자환경(UX)도 개선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사업자는 산업별·아이템별 원하는 디자인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통합검색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온라인에서 선보여지는 사이트의 창의적 디자인은 브랜드 콘셉트를 나타낼 핵심 콘텐츠이기에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며 "기업들이 트렌드 급변에 즉각 대응하고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디자인 생태계의 고도화에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