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가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핵심정보만 모아 제공하는 ‘퓨처랩’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퓨처랩 서비스는 기업분석 보고서, 합격 자소서, 직무 인터뷰, 취업톡톡, 잡코리아TV 등으로 구성된다. 직업과 직무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해 구직자에게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기업분석 보고서는 잡코리아에서 자체 분석·발간하는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현재를 파악하고 미래까지 가늠해 볼 수 있다. 현재 1600여건의 기업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별 사업보고서와 업계현황, 재무현황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합격자소서는 서류전형 합격자들의 자기소개서를 구직자가 지원기업별, 합격시기별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잡코리아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확인 가능하다. 현재 7000여건의 합격 자기소개서를 확인할 수 있다.

직무 인터뷰는 현직자가 직접 들려주는 직무와 커리어, 근무하는 회사와 관련한 솔직한 이야기와 정보를 제공한다. Q&A형식으로 구성된 취업톡톡을 통해 취업과 이직, 회사생활 등 궁금한 부분은 재직자로부터 구체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퓨처랩은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합격자들의 생생한 합격자료를 수집해 제공한다. ‘합격자소서’ 외에도 인적성후기, 면접후기, 최종합격후기로 구분해 제공한다. 매월 총 150건 안팎의 자료가 새로 업데이트 된다. 현재 3900여건의 인적성후기, 3만6300여건의 면접질문, 1만4300여건의 면접후기, 900여건의 최종합격후기를 볼 수 있다.

잡코리아는 퓨처랩 서비스를 통해 채용 기업과 합격 전략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구직자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커리어 로드맵을 형성하고 미래까지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걸 플랫폼 사업본부 본부장은 "신입 구직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정보와 빠르게 변화하는 취업 관련 정보를 얻는 것이 어렵고 막막하다"며 "퓨처랩 서비스를 통해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