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은 ‘청년중개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직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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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중개사관학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청년층 중개사가 보다 쉽게 창업을 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다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기존 공인중개사로부터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첫 2개월 동안은 중개 이론 및 실무·디지털 툴 활용법·임장과 고객관리 등 실습 교육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총 400만원의 교육장려금도 지급된다. 이후 12개월 동안의 실전 커리어 과정에서는 실제 부동산 중개 업무를 수행하며 컨설팅과 함께 매월 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높아진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선진화된 디지털 중심의 중개사로서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직방은 청년중개사와 선배 중개사 경험이 연결되고 프롭테크가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