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5세대 이동통신 플러스(5G+) 융합 서비스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를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80억원을 투입해 이음5G(옛 5G 특화망)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5G+ 융합 서비스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 홍보 이미지 / 과기정통부
5G+ 융합 서비스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 홍보 이미지 / 과기정통부
5G+ 융합 서비스 프로젝트는 이음5G(건물, 공장 등 특정 지역에 5G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망) 초기 시장 진출을 위한 3개 실증 사업을 포함한다. 공공 분야에서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반 공공의료와 물류, 안전 등 7개 융합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민간 분야에선 파급 효과가 큰 분야에 5G를 적용,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2개 사업을 진행한다. 5G 기업 대상(B2B) 서비스 활성화와 28기가헤르츠(㎓) 대역 5G 산업 융합 기반 조성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프로젝트에 올해 480억원을 투입한다. 15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후 본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음5G가 융합 서비스 확산의 돌파구가 돼 5G다운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5G 확산과 세계 최고의 5G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5G+ 민·관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