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상진 신임 대표는 1972년생으로 연세대 응용통계학 학사와 고려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수료했다. 삼성SDS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1999년 네이버 경영기획팀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재무기획실장, 재무기획 담당 이사를 거쳐 2016년부터 CFO를 역임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네이버파이낸셜 사내이사도 겸직했다.

박 신임 대표는 "올해 더욱 압도적인 1위 간편결제 사업자로의 견고함을 다지면서 외연을 확장할 것"이라며 "금융 소외계층과 MZ세대의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서비스 확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그간의 경험과 네트워크로 대표로서 네이버파이낸셜의 성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박소영 기자 soze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