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는 15일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스타트업 티비유(TBU)와 전기차 충전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티비유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 애플리케이션 ‘일렉배리(elecvery)’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증 특례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현재 이동형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 개시를 준비 중으로, 추후 구독형 충전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 외 전기차 운전자 생활에 최적화된 스마트 충전 서비스 시장 개척과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2021년부터 환경부, 한국전력, 대영채비, 차지비, 에버온, 스타코프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를 비롯해 향후 충전소 최적경로 탐색과 실시간 충전소 상태 조회 등 기능을 차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SEA(스마트 인포테인먼트·전기차 충전·자율주행) 담당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티맵으로 전기차 운전자 편익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동형 충전을 시작으로 전기차 운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 된 서비스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 관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