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알뜰폰 자회사인 KT엠모바일과 KT스카이라이프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혜택을 결합한 알뜰폰 요금제를 각각 선보인다. OTT 중심의 콘텐츠 시청이 늘어나는 소비 변화를 반영한 상품이다.

KT엠모바일 모델이 왓챠 상품 결합 요금제를 홍보하고 있다. / KT엠모바일
KT엠모바일 모델이 왓챠 상품 결합 요금제를 홍보하고 있다. / KT엠모바일
KT엠모바일은 국내 OTT인 왓챠 제휴 알뜰폰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요금제 2종은 월 기본료 3만5900~4만1900원에 데이터와 음성, 문자를 무제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풀HD 화질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왓챠 베이직(월 7900원) 상품 구독을 무료로 지원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OTT 중심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합리적인 무제한 요금 혜택에 차별화한 OTT 이용이 가능한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제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해 고객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왓챠에 더해 KT 계열 국내 OTT인 시즌 결합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인다. 왓챠 베이직 상품 구독을 지원하는 요금제 2종의 경우 기본료가 월 3만5900~4만1900원이다. KT엠모바일 구성과 같다. 시즌 결합 요금제는 시즌 플레인(월 5000원) 상품 구독을 지원하며 기본료는 월 3만9600원이다.

정훈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서비스본부장은 "합리적인 요금으로 인기 OTT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OTT 제휴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금제와 실속있는 혜택을 준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 왓챠 결합 요금제 상품 홍보 이미지 /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 왓챠 결합 요금제 상품 홍보 이미지 / KT스카이라이프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