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2'에서 자사의 배터리 기술력과 함께 독자 브랜드로 개발한 'PRiMX(프라이맥스)'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PRiMX는 2021년 말 삼성SDI가 '최고 품질의 배터리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아 내놓은 브랜드다.

삼성SDI '인터배터리 2022' 전시 부스 전경 / 삼성SDI
삼성SDI '인터배터리 2022' 전시 부스 전경 / 삼성SDI
삼성SDI는 ‘PRiMX로 만들어가는 우리의 빛나는 미래(Our Bright Future with PRiMX)’라는 테마로 전기차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IT와 전동공구용 배터리, ESS(에너지 저장장치)용 배터리, 모빌리티용 배터리, 인공지능(AI) 로봇 배터리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전시 공간을 채운다.

특히 신규 BMW 차량에 탑재되는 '젠5 배터리'와 차세대 젠6 배터리 로드맵,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 코발트 프리(Co-Free) 기술 등 삼성SDI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스 중앙에 프리젠테이션 라운지를 꾸미고 전문 프리젠터의 발표와 함께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공유할 예정이다. PRiMX를 통해 꿈꾸는 진보된 미래와 삼성SDI의 기술, ESG 경영에 대한 메시지를 살펴볼 수 있다.

장래혁 삼성SDI 중대형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이 17일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안전한 ESS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ESS 배터리 기술력을 직접 소개한다.

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SDI는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이번 전시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삼성SDI의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