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17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은평점에 노후화된 차량을 대신할 1톤 트럭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 사용하던 트럭은 2013년에 효성이 지원했던 차량으로 기증자들의 물품을 방문 수거하는 용도로 사용됐다.
2015년부터 효성나눔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효성그룹 조현상 부회장은 평소 "기업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자립할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조 부회장은 "효성과 함께 해온 굿윌스토어가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식 개선에 힘이 되어줘서 매우 기쁘다"며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