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일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 ‘이게 무슨 일이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일이란 무엇인가’, ‘일을 잘한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 ‘일 하기 좋은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 등 일의 의미와 고민, 생각과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컨퍼런스 세션 소개 이미지. / 우아한형제들
컨퍼런스 세션 소개 이미지. / 우아한형제들
컨퍼런스에서는 배민 창업자인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을 비롯해 김범준 대표, 한명수 크리에이티브부문장(CCO), 장인성 브랜딩실장(CBO), 안연주 피플실장 등이 직접 연사로 나서 우아한형제들의 일하는 문화와 본인이 가진 일에 대한 경험과 이야기를 공유한다.

김봉진 의장은 영상을 통해 출연하며 참여자들과 소통한다. 김 의장은 우아한형제들의 기업 문화로 널리 알려진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을 주제로 일을 더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보다 어려운 관계를 다루는 ‘싫어하는 사람과 일하는 법’ ▲그럴 듯하게 ‘척’하면 진짜 일도 잘 할 수 있는 ‘일 잘하는 척하는 법’ ▲일하기 좋은 우아한형제들을 만드는 세심하고 독특한 일들을 소개하는 ‘이게 무슨 일이에요?’ ▲김범준 대표와 배민 구성원이 일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대표님 1대 1 면담 요청합니다’ 등 세션들이 펼쳐진다.

컨퍼런스는 4월 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진행된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우아한형제들의 일 문화를 공유하면서도 일하는 사람이라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돼 많은 이들에게 재미와 영감을 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