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언어 처리 전문 업체 아이브릭스가 전체 임직원의 올해 연봉을 최소 500만원 인상하기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브릭스 사내 휴게실의 모습. /아이브릭스 제공
아이브릭스 사내 휴게실의 모습. /아이브릭스 제공
아이브릭스는 지난해부터 전체 임직원에 대한 연봉 인상 계획안을 마련하기 시작해 연봉 인상을 지난달 완료했다. 우선 모든 임직원에 대한 기본급을 500만원 일괄 인상했다. 이에 더해 핵심성과지표(KPI) 평가에 따라 추가적으로 연봉을 인상했다.

아이브릭스는 별도의 성과급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임금 인상과 성과급 지급은 2020년 대비 약 2배에 가까운 매출을 지난해 올리며 사업이 성장함에 따른 것이다.

아이브릭스는 또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도입한다. 복지 카드 발급, 정착 지원금 지원, 반반차 신설 등 지난해 전 직원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종합해 직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복지를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아이브릭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 성장과 함께하는 모든 직원에게 실질적 보상과 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이브릭스는 2016년 설립된 한국어 언어 처리 전문 기업이다. ▲하이브리드형 챗봇 ▲클라우드 환경 기반의 검색 ▲사용자 행위 기반 실시간 맞춤형 콘텐츠 추천 ▲Text Analytics를 활용한 비정형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국정 기자 summe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