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22일부터 29일까지 부처별 업무보고를 개시한다. 과학기술분과는 24일 진행된다.

22일 인수위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안)에 따르면 과학기술분과(교육 제외) 업무보고는 24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삼청동 중회의실(204호)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세종시 소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옥 모습 / 이진 기자
세종시 소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옥 모습 / 이진 기자
주요 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09:30~11:00) ▲4차산업혁명위원회·NST(11:00~12:30) ▲방송통신위원회(14:00~15:00) ▲방송통신심의위 외(15:30~) 등이다.

인수위 위원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해온 과기정통부 소속 관료가 모두 빠지고, 과학기술을 담당하는 1차관실 소속 국장 1명과 과장 1명 등 2명만 차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외 경제부처인 기획재정부는 24일에, 금융위원회는 25일에 업무보고를 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국정과제를 확정해 5월 4일에서 5월 9일 사이 대국민 발표에 나선다. 인수위는 그에 앞서 4월 4일 1차 국정과제 선정, 4월 18일 2차 국정과제 선정을 거쳐 4월 25일까지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정과제 확정안은 5월 2일 전체회의에서 보고된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월요일 오전 9시 전체회의, 수요일 오전 9시 간사단 회의, 금요일 오전 9시 간사단 회의, 일요일 오후 3시 간사단 회의를 각각 주재한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