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제주도 내 지역아동센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 7400개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왼쪽부터 심정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허정례 제주특별자치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백무열 네오플 총무팀 팀장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네오플 제공
왼쪽부터 심정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허정례 제주특별자치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백무열 네오플 총무팀 팀장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네오플 제공
이를 위해 네오플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오플은 도내 지역아동센터 65곳에 아동 및 센터 종사자 포함 1850명이 이용할 신속항원검사 키트 7400개(1인당 총 4회 분)를 지원할 예정이다. 키트 기부는 불완전한 면역체계 및 집단 보육 환경 등에 따른 지역아동센터 내 감염 우려를 줄이고, 선제 검사를 통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노정환 네오플 대표는 "키트 기부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지역아동들을 보호하고 제주도 내 안전한 보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네오플은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에 힘쓰며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국정 기자 summe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