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구로구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2022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보건복지분야 신규인력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병원 원무행정 사무원’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병원 원무행정 서비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지자와 관련 업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교육 안내 이미지. /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 안내 이미지. /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은 3월 28일부터 6월 1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의료법·의학용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원무관리·건강보험실무·병원전산실무 ▲의료서비스 실무·SNS 마케팅
▲종합 시뮬레이션 실습 등 교육이 진행된다.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 접수한 사람 중 심사를 통해 최종인원을 선발한다. 교육은 전액 지원돼 무료로 진행된다. 수강을 완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 발급, 전문직업상담사의 1대1 취업컨설팅, 센터 내 특강 교육 참여 기회 제공, 관련 분야 우선 취업알선 등이 제공된다.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22년 여성가족부지원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과정도 개설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해당 과정에는 ‘웹&앱 트렌드 디자이너’와 ‘지식재산(IP-R&D) 전문인력’이 있다.

‘웹&앱 트렌드 디자이너’ 과정은 디자인 콘텐츠 기획부터 기업 실무 프로젝트까지 교육하며, 3월 21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지식재산(IP-R&D) 전문인력’ 과정은 지식재산권 개론 및 이론과 실습, 사례 및 경진대회까지 담고 있다. 교육기간은 4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다.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전문 직종으로 진출하는 여성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업해 전문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경단녀 및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이 지원해 새로운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