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반려동물 플랫폼 스파크펫은 지난 23일 파트너 기업 카미소프트와 반려동물 성향 데이터 수집 및 콘텐츠 활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파크펫과 카미소프트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 했다. / 스파크펫
스파크펫과 카미소프트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 했다. / 스파크펫
이날 놀로스퀘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성희 카미소프트 총괄이사와 최두열 스파크펫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미소프트는 반려동물의 MBTI, 성격유형 검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심리검사 서비스를 출시해 반려동물의 성향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안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스파크펫과 파트너사 간의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경험을 더 나은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데이터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특히,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견의 성향을 기반으로 맞춤 훈련과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는 향후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합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포괄적인 업무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스파크펫과 카미소프트는 반려동물 성향평가 관련 데이터 공동수집 및 활용, 반려동물 성향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및 솔루션 제작 및 홍보, 협약기관 상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놀로스퀘어를 중심으로 한 온·오프라인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최두열 스파크펫 대표는 "카미소프트와 반려동물 성향평가 데이터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활동 및 서비스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보호자들의 반려 생활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 런칭을 통해 궁극적으로 더 쉽고 편리한 반려 생활의 경험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