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운송 플랫폼 고고엑스(GOGOX)는 24일 자체 IT플랫폼을 활용한 기업용 퀵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고고엑스는 국내 운송 시장의 수요 만족을 위해 퀵서비스부터 당일배송, 수출입 화물 운송까지 아우르는 전문 배송 솔루션을 검증된 자체 플랫폼 배송망으로 본사 직속 교육 체계와 IT시스템을 결합해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차종별 사용내역을 관리할 수 있는 IT시스템 제공도 병행하고 있다.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배차 및 운송관리를 대행하고, 별도로 수령·발송 확인을 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접수·배차·배송 내역이 모두 SMS와 앱으로 제공된다.
고고엑스에 따르면 티몬, 코카콜라, LG에너지솔루션, 한컴, AJ, SPC 등이 고고엑스의 소화물 온디맨드 배송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남경현 고고엑스 대표는 "많은 기업이 아직도 퀵서비스를 통해 불편을 겪는 게 사실이다"며 "IT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차종에 구애받지 않는 빠른 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고고엑스 플랫폼이 크고 작은 기업들 사이에서 검증받고 있는 것을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고엑스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5개의 아시아 시장, 340개 이상의 도시에서 490만명의 화물 기사 네트워크와 상품 운송 및 배송, 기업별 커스텀 물류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