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플랫폼 플로(FLO)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는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김동훈 플랫폼사업Co. 사업대표를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의 모회사인 SK스퀘어가 새롭게 도입한 CEO 선임 절차에 따른 것이다. 김 내정자는 3월 30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CEO로 선임된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신임 CEO 내정자 / 드림어스컴퍼니 제공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신임 CEO 내정자 / 드림어스컴퍼니 제공
김 내정자는 2019년 드림어스컴퍼니에 입사한 뒤 미디어콘텐츠 사업부장과 플랫폼 사업부문장을 지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신설된 3개 사내독립기업(CIC) 중 플랫폼사업Co. 사업대표를 수행했다. 그는 플로를 중심으로 음악·오디오 사업 운영을 총괄하는 등 드림어스컴퍼니의 플랫폼 사업 전반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드림어스컴퍼니는 "김 내정자를 중심으로 음악·오디오·엔터테인먼트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의 지속 가능한 창작활동을 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