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은 24일 주주총회를 개최, 김재영 하나손해보험부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재영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보험시장질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B2B2C(기업 간 전자상거래와 기업 대 소비자 전자상거래를 결합시킨 형태) 제휴 확대, 소비자직접판매(D2C) 채널 강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기존사업의 효율적 성장,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맞춘 자본과 손익의 관리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신임 대표는 홍익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하나금융지주 상무(CCRO 협업 및 시너지총괄 임원), 하나은행 IT통합지원단 전무, 하나은행 신탁사업단 전무를 거쳤다. 2020년 5월부터 하나손해보험 부사장을 맡았다. 다양한 협약 및 제휴, 그룹 콜라보, 생활보험 출시, 신보험업무시스템 개발 등 성과를 이끌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