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은 25일 이랜드월드에 온라인 비즈니스 부문을 신설하고 최운식 대표가 직접 운영을 맡는다고 밝혔다. 온라인 비즈니스 부문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 ‘이랜드몰’과 ‘키디키디’를 넘겨받고 온라인 전략을 총괄 지휘한다.
이랜드리테일 사업 부문은 리테일운영부문, 하이퍼부문, 글로벌패션부문 등 3개로 단순화하고 각 부문이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온·오프라인 간의 시너지를 위한 구조 개편이다"고 설명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