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서울 염곡동에 위치한 KOTRA 본사에서 국내 ICT 기술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정열 KOTRA 사장(왼쪽)과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 네이버클라우드
유정열 KOTRA 사장(왼쪽)과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는 해외 진출이 유망한 ICT 분야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내수형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IT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KOTRA는 84개국 127개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ICT 프로젝트 수요를 발굴하고, 유망기술의 현지 진출을 위한 마케팅 사업을 수행하는 등 프로젝트 수주 및 수출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KOTRA는 향후 해외로드쇼, 상담회 등 다양한 ICT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리전을 기반으로 IT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등 역량 있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