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생법원(이하 법원)이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을 내렸다. 에디슨모터스(이하 에디슨)은 법적 대응에 나섰다.
법원은 2월25일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해 배제 결정을 내리고 4월1일로 예정된 관계인집회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결정을 채권자 및 주주들에게 통지할 예정이며 쌍용차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5월1일로 연장했다고 전했다.
M&A(인수・합병) 계약 해지에 반발하고 있는 에디슨은 법적 대응에 나섰다. 에디슨은 29일 공시를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쌍용차를 대상으로 ‘회생회사 쌍용자동차 주식회사 M&A 투자계약 해제에 따른 계약해제 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