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30일 이탈리아 명품 패딩 브랜드로 알려진 ‘콜마르(Colmar)’의 국내 유통권을 확보한데 이어 콜마르의 골프 컬렉션인 ‘콜마르 골프(Colmar Golf)’의 국내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4월 첫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콜마르는 1923년 탄생한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웨어 브랜드다.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키 선수들의 의상과 장비를 제작해 스키의 역사와 함께 브랜드 헤리티지를 구축했다.

CJ온스타일은 콜마르 골프 모델로 다니엘 헤니를 발탁했다. /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콜마르 골프 모델로 다니엘 헤니를 발탁했다. / CJ온스타일
콜마르 골프의 2022 봄·여름 시즌 콘셉트는 ‘무한(Boundless)’이다. 골프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필드 위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감각적인 골프웨어를 선호하는 MZ 세대를 겨냥해 뉴트럴 감성의 색상을 적용했다. 이탈리아 대표 섬유 그룹 ‘래디쉬(Radici)’의 프리미엄 나일론 ‘래딜론(Radilon)’을 사용했다.

4월 10일 오후 10시 45분에 진행되는 콜마르 골프 론칭 방송에서는 골프 재킷과 함께 골프 팬츠 3종을, 4월 24일 오후 10시 45분 방송에서는 카라티 3종을 첫 선보인다. 가격대는 재킷 29만 원대, 팬츠 18만 원대, 티셔츠 15만 원대다.

CJ온스타일은 콜마르 골프 영입과 함께 배우 ‘다니엘 헤니’를 브랜드 뮤즈로 발탁했다. CJ온스타일은 다니엘 헤니가 지닌 세련되고 럭셔리한 분위기가 브랜드 이미지와 맞아떨어졌다고 모델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박명근 CJ온스타일 스포츠 캐주얼팀 팀장은 "콜마르 골프는 자신의 취향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영 앤 리치 골퍼들을 위한 브랜드다"며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이고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브랜드 특유의 럭셔리한 무드로 명품 골프복 시장의 중심인 젊은 골퍼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