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30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곽노정 사장을 각자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기존 박정호 부회장-이석희 사장 체제에서 박정호 부회장-곽노정 사장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바뀌었다.
기존 각자대표이사였던 이석희 사장은 미국 인텔 낸드사업 인수 후 출범한 자회사인 솔리다임(Solidigm)의 의장을 맡아 미국 내 경영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솔리다임의 PMI(Post Merger Integration, 인수 후 통합) 작업과 함께 낸드 사업의 글로벌 확장, 미주 R&D 센터 설립 등 ‘인사이드 아메리카’ 전략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