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E(Play to Earn) 게임 선두주자로 꼽히는 ‘액시 인피니티’에서 최근 약 7400억원에 이르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다.
해커는 암호화폐를 다른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로 변환해주는 소프트웨어인 일명 ‘브리지’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해킹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닌 측은 이러한 해킹 사실을 사건이 발생한지 6일이 지난 29일에야 발견했다.
로닌 측은 "우리는 범죄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부 기관과 직접 협력하고 있다"며 "사용자의 자금이 손실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액시 인피니티 측과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임국정 기자 summe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