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4월3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오후 9시35분부터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 등 4개국을 여행하는 북유럽 10일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노르웨이 게이랑에르 피오르. / 롯데관광개발
노르웨이 게이랑에르 피오르. / 롯데관광개발
이번 상품은 롯데관광개발이 21일 시행된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북유럽 패키지로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 팁·노 옵션·노 쇼핑으로 구성했다. 국가 간 현지 항공사 이용은 물론 불필요한 버스 이동을 줄이고, 유럽의 엄선된 체인 준특급호텔 및 지역 특색이 묻어나는 노르웨이 산장 호텔에서의 숙박 등을 통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5월20일부터 출발 가능한 패키지 가격은 1인 기준 629만원(세금 포함)이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여행 일정이 긴 만큼 이동의 편안함과 함께 쇼핑과 옵션을 배제해 이용객들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여유로운 자유시간 제공과 함께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개별 여행객들의 성지 HIMLEN 레스토랑 코스 식사를 포함하는 등 기존 북유럽 상품과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