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한국연구재단의 홈페이지와 정보관리시스템 등 19개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클라우드제공사업자(CSP)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지원으로 추진한다.

KT 직원이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 KT
KT 직원이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 KT
KT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CSP 브리핑 자리에서 기술, 보안, 관리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사업의 CSP로 선정됐다. KT는 한국연구재단 기존 시스템에 대한 성공적인 클라우드 사업 수행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에도 최적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충범 KT Cloud(클라우드)/DX사업단장은 "한국연구재단은 2021년 공공 클라우드 전환 3차 사업 중 두 번째로 많은 전환 시스템을 보유한 고난이도 사업에 속했다. 본 사업 수주의 의미가 깊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2022년 공공 클라우드 전환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공고히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