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케이팝센터와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는 1일 상호협력 및 글로벌 공생을 위한 가족회사 협정을 체결했다.
월드케이팝센터는 케이팝(K-POP)의 모든 것이 이뤄지는 케이팝의 성지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케이팝 시장을 주도하는 키플레이어로 주목받는다. 1월 ‘웰컴(WELCOME) 케이팝 클릭(CLICK)’ 콘서트를 개최하며 케이팝 CLICK 플랫폼 오픈을 알렸다. 현재 케이팝 라이징스타 집중조명 프로젝트 ‘드림라이징 인 케이팝클릭’을 진행 중이다.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와 월드케이팝센터의 가족회사 협정은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 공동연구 개발과 학교교육 참여 및 산업체 연수, 장학금을 비롯한 기타 산학협력 등에 주안점을 뒀다. 양측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인재의 양성 및 발굴, 발전지원 등에 여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두 기관은 물적, 인적 인프라 교류를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롤모델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주권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월드케이팝센터의 노하우와 기술력,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 등을 아낌없이 투자할 계획이다.
월드케이팝센터는 케이팝 교육을 진행, 글로벌 케이팝 트레이너의 산실로도 활약 중이다. 실용음악 대안교육 공동체인 서울미래음대안학교를 운영 중이고, 올해 중 케이팝 국제학교 설립 등 전방위적 케이팝 인재육성에 총력을 다한다.
김종진 인덕대학교 교수는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일요일 일요일 밤에’, ‘생방송 여러분의 인기가요’ 등을 연출했다. 음악 전문 채널 KMTV를 창립하며 ‘쇼! 뮤직탱크’, ‘KMTV 가요대전’, ‘쇼킹 M’ 등을 기획·연출했다.
김 교수는 엠넷(mnet) 방송본부장, 주식회사 뮤직네트워크 상무이사, CJ 미디어 라인 대표 등을 거쳐 2005년 CJ 뮤직 대표, CJ 엠넷미디어 대표로 취임한 바 있다. 예당엔터테인먼트 대표, SM엔터테인먼트 고문, 방송통신위원회 콘텐츠진흥정책 자문위원, 서울시 축제심의위원회 위원장 등 직책도 맡았다.
월드케이팝센터는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한 케이팝클릭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를 제작한다. 아티스트 발굴 및 기획, 글로벌 트레이너 육성, 프로페셔널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비즈니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스타 재능기부 단체인 별똥별 스타도네이션을 통해 지속적인 자선행사를 개최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복리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종진 교수를 포함한 많은 케이팝 전문가들은 "케이팝 허브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내세우는 월드케이팝센터가 단기간 내 케이팝 한류의 허브는 물론, 케이팝 아티스트의 성지에서 나아가 케이팝 산업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