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3월 기준, 누적 수출 3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은 3일 트레일블레이저가 2019년 11월 첫 수출 이후,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2022년 3월부로 누적 수출 31만1023대(한국지엠 선적 기준)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미국에서도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존재감을 발휘중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 조사를 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2021년 1분기 미국 완성차 시장의 소형 SUV 부문에서 10%의 소매 판매 점유율을 달성했다.
3분기에는 147%의 판매 증가세를 기록, 3% 증가한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소형 SUV 부문에서 소매 판매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토대로 트레일블레이저는 2021년, 전년 대비 163%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시장 점유율 1위(트레일블레이저 9.1%, 앙코르 GX 7.1%)를 달성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