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백화점에 MZ세대, 2030을 겨냥한 리테일·F&B 결합 공간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3일 본점 1층에 1일부터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복합 문화 공간 ‘커넥티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알렸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커넥티드 플래그십 스토어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커넥티드 플래그십 스토어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재조명된 독립 서적들을 매달 테마에 맞게 큐레인션해 선보인다. 또 방문 고객이 직접 나만의 책과 노트를 만들어 보는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했다.

음악과 예술 작품 등을 함께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DJ부스를 설치해 어쿠스틱 공연, LP 디제잉 등을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한다.

갤러리 공간에서도 30일까지 첫번째 전시인 ‘트리오(Trio)’를 진행할 계획이다. 3명의 아티스트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덮인 일상을 다른 시각으로 담아낸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책과 음악, 예술 작품을 커피와 함께 즐기는 ‘커넥티드 플래그십 카페’도 조성된다. 로스팅 스페셜티 브랜드 ‘알레그리아’의 커피와 간단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PB부문장은 "MZ세대의 고객들이 먼 곳에서 찾아올 정도로 재미있는 콘텐츠를 구상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의 각 점포들이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