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게임 창업 및 개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경기게임아카데미 창업과정 1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최대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서 진행된다.

경기게임아카데미는 경기도가 2016년부터 운영한 게임 창업 및 개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창업과정 10개 기수를 운영했으며, 총 105개사의 창업과 게임 개발을 지원했다. 2021년에는 아카데미 6기 출신 고성진 PD가 인디게임 ‘모태솔로’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수상했다. 8기 출신인 원더포션의 산나비는 네오위즈와 계약을 맺고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기업별 게임 개발 단계에 따라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기본 과정은 창업 및 기본 게임 개발 교육을 진행하고, 기본과정 수강생 중 8팀 내외를 선발해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한 심화과정을 제공한다.

임국정 기자 summe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