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는 4일 수제 캔맥주 3종을 롯데백화점에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국내 수제맥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교촌은 수제맥주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제 2도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자사 수제맥주 3종을 롯데백화점에 입점시켰다고 전했다. / 교촌F&B
교촌에프앤비는 자사 수제맥주 3종을 롯데백화점에 입점시켰다고 전했다. / 교촌F&B
교촌은 2021년 5월 인덜지와의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며 수제맥주 브랜드인 ‘문베어브루잉’을 인수하고 같은 해 8월 수제 맥주 공장을 가동했다.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수제맥주 공장 ‘문베어브루잉’은 대지면적 3300평에 연간 200만 리터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양조장, 냉동 창고 등 총 7개동으로 구성됐다.

교촌에프앤비가 롯데백화점에 공급하는 수제 캔맥주 3종은 ‘교촌 치맥하기 좋은 수제맥주(이하 치맥)’, ‘금강산 골든에일’, ‘백두산 IPA’로, 롯데백화점 주류 판매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