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전기차 쎄보C가 올해 1분기 300대를 판매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쎄보모빌리티는 4일 1분기에 총 304대를 판매해 168대를 판매했던 2021년 동기 대비 실적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판매고 증가율은 81%다.

쎄보모빌리티 고객 대응 현장 / 쎄보모빌리티
쎄보모빌리티 고객 대응 현장 / 쎄보모빌리티
쎄보모빌리티는 판매호조 배경으로 배터리 국산화를 꼽았다. 쎄보-C SE는 2021년 6월 출시됐는데, 국산 배터리 장착을 통해 전기적 안정성을 높이고 주행거리를 개선하는 등 품질을 향상시켰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나 AS시스템을 확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최소화한 품질 좋은 제품을 지속 선보이는 것이 회사 경쟁력의 밑바탕이라고 생각한다"며 "품질우선주의로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의 선두를 이어가고, 라인업 확대와 해외 진출에서도 품질을 최우선 과제로 둘 것이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