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를 통한 혁신 과제 해결 주목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메타버스와 ESG다.

메타버스는 현실과 연동되는 가상세계를 지칭한다. 1992년 등장한 개념이지만 기술의 부재로 오랫동안 공상 과학의 영역에 남아 있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으로 메타버스 세계를 구현할 네트워크와 그래픽,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차 산업으로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사회가 일상화하면서 가상세계에 대한 관심과 메타버스 기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메타버스 시장 규모 전망치는 초기 단계란 점에서 천차만별이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는 지난해 4787억달러(약 564조원)에서 2024년 7833억달러(약 923조원)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각 기업은 ESG 경영에 힘을 쏟는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두 개념은 전혀 다른 듯 하지만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메타버스는 사회 전반으로 확장되며 회의, 발표, 출장 등 탄생 발생을 유발하는 오프라인 활동을 가상세계에서 비대면 활동으로 대체하면서 탄소배출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메타버스에서 펼쳐지는 각종 캠페인은 환경(E)와 사회(S) 영역에서 뚜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메타버스의 대표 기술 중 하나인 가상현실(VR)은 치매 예방과 인지강화에 활용하거나 VR 디바이스를 활용한 장애인 케어 등 사회적 문해 해결을 위한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에 조선미디어그룹의 ICT 전문매체 IT조선은 창간 13주년을 맞아 메타버스 ESG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4월 2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이 믹스된 디지털트윈 시대의 환경·책임·지배구조를 주제로 메타버스와 ESG를 대표하는 각 전문가가 참여한다.

기조연설에는 허원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이 나와 미래먹거리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메타버스ESG를 주제로 발표한다. 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대학원 원장은 ‘기업가의 고민, 메타버스를 통한 ESG 실천 역량’, 문형남 국가ESG연구원 원장은 ‘ESG경영의 정확한 이해와 메타버스 트랜스포메이션’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 외에도 SK텔레콤과 야나두, IPX(구 라인프렌즈), 유니티, 플레이댑, 비톡에서 참가해 메타버스와 ESG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행 사 : ‘메타버스 ESG 2022’ 콘퍼런스
주 제 : 디지털트윈 시대의 환경·책임·지배구조
일 시 : 2022년 4월 20일 수요일 09:30~17:00
장 소 : 서울 웨스틴조선 1층 그랜드볼룸 / 온라인
문 의 : 사무국 (070-4285-0546 / eventit@chosunbiz.com)
참가신청 : https://bit.ly/3KdFeH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