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튜디오지니는 KT 그룹사인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와 5월 2일부터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KT스튜디오지니는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한 작품을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KT스튜디오지니가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을 위한 우수 지식재산권(IP)을 발굴하고 역량 있는 창작자를 지원하고자 기획한 행사다. 대상 1억원을 포함해 총상금 1억6000만원 규모로 진행한다.

공모전 기간은 5월 2일부터 6월 24일까지다. 한 회당 러닝 타임 45분 이상, 총 6부작 이상에 해당하는 시리즈 극본이라면 장르와 소재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예심과 본심을 거쳐 10월에 대상 1편과 우수상 2편 등 총 3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KT스튜디오지니는 이번 공모전에서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로 협력 범위를 넓혀 미디어∙콘텐츠 그룹사 간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시리즈 기획 단계부터 4개 그룹사가 오디오 드라마화 또는 웹 콘텐츠화 등 해당 IP의 잠재력을 다각적으로 접근해 그룹사간 시너지 및 IP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공모전이라는 기회를 통해 첫걸음을 뗀 IP가 TV 또는 OTT 시리즈로 시청자와 만나고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 등 KT 그룹사와 다양한 형태로 세상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