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EV는 5일 공시를 통해 서울회생법원이 내린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에 대해 불복해 대법원에 특별항고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항고를 통해 쌍용차 인수에 대한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디슨EV는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 인수자금 확보를 위해 인수한 회사다. 에디슨모터스는 2월25일까지 계약금 3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743억원을 납입하지 못해 쌍용차 인수·합병 투자계약이 해제됐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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