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디지털·ICT 직군의 수시채용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5일 디지털 컴퍼니로 전환 속도를 높이고, ‘더 쉽고 편안한, 더새로운 플랫폼’을 이끌어 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ICT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전형은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등 3개다. 서류 접수는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4월 25일까지 가능하다. 선발 과정은 서류전형, 인공지능(AI)역량검사, 온라인 코딩테스트, 심층면접, 최종면접으로 이뤄진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019년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ICT 수시채용을 신설하고 온라인 코딩테스트와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특별전형 등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ICT 경력직과 디지털·ICT 석박사 특별전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디지털 전문성과 다양성을 가진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이번 디지털·ICT 수시채용, 특별전형 등 다양한 채용 전형으로 전년 대비 디지털·ICT 분야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컴퍼니로 더 빠르게 도약하기 위해 신한은행 디지털 인재상인 ‘디지털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