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선생이 7일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 저작권 시공 중개 플랫폼 비즈니스를 런칭했다.


두꺼비선생 어플 (사진제공=두꺼비선생)
두꺼비선생 어플 (사진제공=두꺼비선생)
이번 서비스는 인테리어 디자인이 무분별하게 사용돼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했다. 국내 도료업계 노루홀딩스의 투자로 설립된 두꺼비선생은 기존 디자이너와 의뢰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포트폴리오를 상품으로 만들어 가치를 부여했다.

본 상품들은 디자이너들의 고유 특징, 즉 CMF(Color·Materials·Finish)라고 불리우는 컬러, 소재, 마감 등을 미술의 판화처럼 그대로 재현한다.

DOOSIL의 시스템은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큰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DOOSIL 이용 고객들은 해당 포트폴리오 저작물을 사용하는 데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인테리어를 진행하게 될 시 일련의 비용을 감축시키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고객들의 취향을 분석하는 인테리어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한 점이 눈에 띤다. ‘모던’, ‘시크’ 등 일반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 아닌, 취향, 동선, 예산, 가족의 구성원 등 개인의 특정 정보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공현황, MAP기능, MY TAG 필터 등을 활용해 오프라인의 전유물이었던 인테리어
전반(디자인 및 시공)의 서비스를 플랫폼에 온전히 담았다.

두꺼비실장 측은 "앞으로 현재에는 인테리어 시장 전반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디지털큐레이션, 하우스비즈니스 등 그 영역을 점차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