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6일 ‘팔도한끼 끓여먹는 밀키트’ 시리즈를 출시하고 3000억원 규모 국내 밀키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편의점 CU를 통해 자체 밀키트 상품을 선보인다.

팔도한끼 끓여먹는 밀키트. / BGF리테일
팔도한끼 끓여먹는 밀키트. / BGF리테일
회사에 따르면 밀키트를 포괄하는 간편식(HMR) 카테고리 매출은 2019년 22.7%, 2020년 28.7%에 이어 지난해에도 23.1% 신장하는 등 3년 연속 20%대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가 2025년에는 725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소연 BGF리테일 HMR팀 MD는 "일상 회복 이후에도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를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가까운 CU에서 언제든 간편하게 다양한 밀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국, 반찬, 스테이크 등으로 상품 구성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