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팬시플레이스는 7일 NFT 커뮤니티 플랫폼 ‘엔에프티즈(NFT’z)’와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엔에프티즈는 NFT 전문 커뮤니티로 지난해 9월 개설됐다. 디스코드, 텔레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에 파편화되어 있던 데이터와 정보를 모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각 사 로고. / 팬시플레이스
각 사 로고. / 팬시플레이스
팬시플레이스는 엔에프티즈와 파트너십을 체결을 바탕으로 국내 NFT 시장 공략을 위해 양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과 작가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양사 간 기술력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도 다각도로 모색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팬시플레이스는 한류 콘텐츠와 아토토이를 디지털화한 팬시브릭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거래할 수 있는 NFT 마켓플레이스를 지향하고 있다. NFT 마켓의 한계로 지적되는 콘텐츠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5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콘텐츠 확보에 나섰다.

회사는 3월21일 영국 앤서니 브라운과 국내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NFT로 독점 발매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향후 모회사 셀러비코리아가 운영 중인 숏폼 플랫폼 ‘셀러비(CELEBe)’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NFT 콘텐츠를 선보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송백경 팬시플레이스 대표는 "팬시플레이스의 정식 오픈을 앞두고, 이용자 및 콘텐츠 확보를 위해 NFT 커뮤니티 플랫폼인 엔에프티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팬시플레이스는 국내 NF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파트너십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