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용 PC, 모니터, 주변기기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델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1kg 미만의 기업용 노트북 ‘래티튜드 7330’ ▲IPS 블랙 기술을 최초로 탑재한 ‘델 울트라샤프 32 4K USB-C 허브 모니터’ ▲노트북 도킹 스테이션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을 동시에 지원하는 ‘델 듀얼 충전 도크(HD22Q)’ ▲14인치형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인 전문가용 ‘델 프리시전 5470 워크스테이션’ 등이다.

델 최초로 IPS 블랙 기술을 채택한 울트라샤프 27 4K USB-C 허브 모니터. / 델 제공
델 최초로 IPS 블랙 기술을 채택한 울트라샤프 27 4K USB-C 허브 모니터. / 델 제공
PC 신제품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기반의 내장형 소프트웨어인 ‘델 옵티마이저’가 내장된다. 회사 측은 "델 옵티마이저는 사용자들이 여러 장소를 이동하면서 업무를 보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보다 원활한 협업과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며,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한다"며 "모듈식 설치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나 IT 관리자가 필요에 따라 원하는 기능만 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kg 미만의 프리미엄 기업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 7330 울트라라이트. / 델 제공
1kg 미만의 프리미엄 기업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 7330 울트라라이트. / 델 제공
기업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와 기업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 신제품은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5G 및 인텔 와이파이 6E 등의 최신 연결 옵션을 지원하며,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된 후에 바로 OS 복원을 지원하는 ‘셀프-힐링 이미지 리커버리’ 기능도 탑재됐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은 이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며 "델의 최신 커머셜 포트폴리오는 협업, 인텔리전스 및 보안에 초점을 맞춰 현재는 물론, 미래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원활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