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7일 한국임상영양학회와 ‘건강식·질환식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케어푸드 제품 영양 설계 및 검증 ▲맞춤형 식단 추천 프로그램 개발 ▲케어푸드 제품의 병원식 활용 방안 검토 등에 대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건강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의 영양 상태를 점검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영양 관리를 제공할 수 있는 케어푸드 식단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왼쪽)과 이은 한국임상영양학회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현대백화점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왼쪽)과 이은 한국임상영양학회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현대백화점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체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인 그리팅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데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건강식은 물론 질환식에 있어서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