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블렌트는 8일 파이낸셜타임즈의 ‘2022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파이낸셜타임즈와 시장조사업체 스태티타스(Statista)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1만5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높은 성장률을 이룬 500개 기업의 순위를 조사해 발표한 것이다.

디블렌트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출 성장률 193%, 연평균 성장률 43%를 기록해 500개 기업
중 전체 299위, 광고회사 중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블렌트는 대기업 인하우스 에이전시 중심의 국내 광고 시장에서 브랜딩과 디지털 퍼포먼스를 만들어온 독립 종합 광고대행사다. 제품과 브랜드에 집중한 어트랙티브 캠페인(Attactive Campaign)으로 소비자와 광고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외 광고제에서 80여개 상을 받았다.

홍성은 대표는 "소비자의 마음 속에 페인포인트를 찾아내고 브랜드가 가진 장점에 집중해 디지털 중심의 라이프에 맞는 크리에이티브와 효과적인 미디어 운영으로 매력적인 캠페인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