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어라운드뷰(AVM) 솔루션’ 전문 기업 에이스뷰는 7일 어린이 통학버스 전문 기업 아이버스가 도입한 어린이 통학용 45인승 전기버스에 3D 어라운드뷰를 장착했다고 밝혔다.

에이스뷰는 6일 군산에 에디슨모터스 공장에서 열린 아이버스 45인승 대형 어린이 통학 전기버스 신차 발표회에서 해당 통학 버스에 장착된 에이스뷰 3D 어라운드뷰를 선보였다.

에이스뷰의 3D어라운드뷰가 장착된 45인승 아이버스 통학버스 / 에이스뷰
에이스뷰의 3D어라운드뷰가 장착된 45인승 아이버스 통학버스 / 에이스뷰
에이스뷰의 3D 어라운드뷰는 실시간 동영상 관제 시스템이다. 주행 중 속도와 관계없이 실시간 3D 영상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어라운드뷰는 정지 상태나 저속 주행 상태에서만 사용 가능해 ‘주차 보조용’에 한정적으로 쓰이는데, 3D 어라운드뷰는 185°의 초광각 카메라 4개를 차량 전후좌우에 장착해 차량 주변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전 중 사각지대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손승서 에이스뷰 대표는 "45인승 어린이 통학용 전기버스에 자사의 3D 에이스뷰가 장착되면서 어린이버스로 인해 목숨을 잃거나 상해를 입는 사고가 더 이상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달 말 출시되는 모빌리티 기반 실시간 동영상 관제시스템이 어린이 통학 차량에 탑재되면 학부모들이 휴대폰으로 자녀들의 등하교와 차량 내 상황을 3D 드론뷰 영상으로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45인승 통학용 전기버스 신차 발표회는 전국 교육청 통학차량 담당자와 관련 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향후 전국 모든 통학버스를 에이스뷰가 장착된 전기버스로 교체할 것을 약속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