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패션은 7일 올해 1분기 방문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15%) 늘었다고 밝혔다. e커머스 업계 정가품 논란이 컸던 지난 주(3월28일~4월3일) 방문자 수는 전주 동기 대비 30% 수준으로 상승했다.

캐치패션은 최근 패션업계 가품 이슈로 정품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 방문자 수가 늘어난 배경으로 분석했다.

캐치패션 앱 / 캐치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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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창 캐치패션 대표는 "믿을 수 있는 상품 공급을 최우선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밸류프로포지션(가치 제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관점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캐치패션은 글로벌 브랜드 공식 판매처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40여곳 파트너사의 온라인 공식 상품 채널을 한 곳에 연동한 온라인 명품 플랫폼이다. 병행수입·구매대행·상품매입 방식이 아닌, 글로벌 파트너사가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배송하는 구조다. 현재 1만5000여개 글로벌 브랜드, 총 350만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