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은 CU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자사의 편의점 유산균 제품인 락토조이 ‘오늘비움’을 CU 제페토점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제페토는 세계 3억명 이상이 이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종근당건강은 제페토 내 인기월드 중 하나인 CU 매장에 입점해 디지털 혁신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편의점 유산균 ‘오늘비움’은 4월 8일부터 7월 7일까지 약 3개월 간 CU 제페토점 매장 내 음료 진열대 상단 1열에 자리한다. CU는 현재 제페토 공식 맵인 한강공원, 교실2, 지하철 총 3개 맵에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선두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해 전사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그 첫 걸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 혁신 세대(Z세대) 타깃 확장과 디지털 플랫폼 내 고객 접점 확대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마케팅 활동의 주된 목표다"라며 "업계 최초 메타버스에 진출한 만큼 가상과 현실 세계에서 공통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근당건강은 CU 제페토점 입점을 기념해 4월 8일부터 28일까지 20여일 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CU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친구태그 이벤트로 총 100명을
추첨해 CU 오늘비움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제페토 채널에서는 오늘비움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하고 100명을 추첨해 CU 오늘비움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