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푸디스트는 서산시와 농산물 판매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푸디스트와 서산시는 최근 양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현재 거래 중인 양파의 매입 물량을 늘리는 한편, 차후 감자 등 거래 품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푸디스트는 신제품 개발, 사업 확장 등 신규 계획에 따라 서산시와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김승하 푸디스트 상품본부 전무(오른쪽), 맹정호 서산시장이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푸디스트
김승하 푸디스트 상품본부 전무(오른쪽), 맹정호 서산시장이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푸디스트
푸디스트는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등을 하루 7000개 이상 배송처로 공급하고 있다. 30여년간 위탁급식 노하우와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관공서, 기업체, 병원, 학교, 군급식, 지역커뮤니티 등 300여개 업장에 1일 30만식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자체 브랜드 ‘식자재왕’ 상품은 e커머스와 전국 600여개 오프라인 매장서 판매 중이다.

김승하 푸디스트 상품본부 전무는 "서산 농특산물은 식자재 시장에서 이미 품질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서산 농산물의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상생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