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스 볼프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CEO와 토마스 슈티알레 비테스코 전동화사업부 총괄 사장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사업장에 방문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모터, 인버터 등을 생산하는 기술업체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8일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가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볼프 CEO가 6일 한국 사업장에 처음 방문했다고 밝혔다.

안드레아스 볼프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CEO /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안드레아스 볼프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CEO /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볼프 CEO는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회의를 갖고,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글로벌 전략과 전동화 기술 로드맵을 공유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볼프 CEO의 한국 사업장 방문은 한국 시장이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미래 전동화 전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의미가 담겼다"며 "실제로 볼프 CEO는 한국이 앞서가는 인프라와 기술력을 통해 미래 전동화 시대를 이끌 역량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볼프 CEO는 "한국 시장은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전동화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향후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의 역할이 그룹 전체에게 매우 중요하며, 기술의 리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석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사장은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의 축적된 기술적 역량과 본사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e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이번 방문을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의 한국 시장 내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