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코인원, 코빗 3사 가상자사 거래소가 자금이동추적(트래블룰) 솔루션 ‘코드(CODE)’를 연동했다. 이들 거래소 이용자들은 서로 가상자산을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빗썸, 코인원, 코빗이 코드가 세 번째로 개발한 CS 솔루션 연동 테스트를 마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코드는 다른 사업자로 솔루션 연동을 확장할 계획이다. 다만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코드간 솔루션 연동은 오는 25일에야 가능해진다.

이번 CS 솔루션은 비블록체인 기반이다. 업비트의 관계사 람다256이 개발한 베리파이바스프(Verify VASP) 연동을 위한 버전이다. 오는 25일 코드와 VV 지원 사업자간 자금 전송 솔루션을 위한 중간 단계에 해당한다.

국내 사업자는 특정금융법에 따라 지난 3월 25일부터 1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보낼때 트래블룰을 적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코드나 VV와 같은 추적 솔루션을 구축해야 한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