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종이 우편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카카오톡과 문자 메시지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통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 서비스로 연간 약 200만건의 종이 우편물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할 수 있다. 약 10억원 이상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서비스 대상을 점차 모든 발송 문서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안내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환경보호 등 ESG 경영을 실천해 사회적 금융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에 이로운 것이 곧 혁신이라는 생각으로 금융의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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