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자회사 휠라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로 김지헌씨(사진)가 선임됐다.

김지헌 신임 대표는 2003년 이랜드그룹에 입사한 이후 20년 가까이 스포츠 패션 산업에 종사하며 뉴발란스, 푸마, 엄브로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국내 사업 등 이랜드그룹의 스포츠 사업을 총괄했다.

휠라홀딩스는 "김 대표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5개년 중장기 전략의 성공적인 국내 실행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김 대표는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에 맞춰 목표를 단계별로 달성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기존 휠라코리아와 그룹의 지주사인 휠라홀딩스 대표를 겸임했던 윤근창 대표는 휠라홀딩스 대표로서 글로벌 그룹 차원의 전략 실행과 운영을 맡는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